본문 바로가기

잡담

하루 만에 쑥 자란 귀리 (캣그라스)

자연 속의 고양이는 귀리, 보리, 밀, 호밀 등의 일명 '캣그라스'라 불리는 식물을 먹어 섬유질을 보충한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그루밍하다 삼킨 털이 헤어볼로 뭉치기 전에 변으로 쉽게 내보낸다고 한다.


집고양이를 위한 캣그라스 재배 세트를 팔아서 귀리를 키워보기로 했다.


9월 2일 일요일에 심어서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봤다.


4일 밤까지만 해도 조그마한 싹 하나 안 돋고 흙 밖에 없었는데 5일인 오늘 아침 확인해 보니 이만큼 자라있었다!



밤새 엄청난 폭풍 성장.


별 탈 없이 이대로 쑥쑥 자랐으면 좋겠다.


반면에 고양이용이 아니라 그냥 취미로 기르는 방울토마토는 7월 18일에 심었는데 7월 28일에 싹이 나서 지금까지 이 상황이다. 


좀 더 쑥쑥 자랐으면 좋겠는데.